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이번 한 주도 보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최근에는 포털에서 올라온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관련 뉴스를 자주 찾아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전쟁 소식이 주였는데 최근에는 사람들의 관심과 언론사들의 기사의 대상이 중동 쪽으로 완전히 넘어가 버렸습니다. 분명 우크라이나 전장에서는 지금도 서로 격렬하게 싸우고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을텐데도 말입니다.
물가, 정치, 경기상황 등 국내 소식도 신경을 쓰게 만드는 것들이 많은데 유독 더 전쟁 관련 소식에 눈길이 가는 것은 인류애가 많아서도 아니고, 그렇잖아도 가뜩이나 어려운 사람들의 삶에 어깃장 하나 더 얹히는게 아닌가 하는 소시민의 걱정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것들이 엮여 있다보니 아무리 먼 곳에서 일어나는 일도 시간이 지나면 쓰나미 몰아치듯 우리한테 당도할 테니까요.
한쪽엔 언제 포탄이 떨어질지 모를 상시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사람들이 있고, 다른 한 쪽엔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지 않다고 안심하며 전혀 다른 분야의 걱정을 하는 저같은 사람들도 있죠. 하지만, 언제 어떻게 그들의 사정이 우리의 사정이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니 늘 관심과 긴장감을 놓지는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소식에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아픈 역사를 간단히 요약해보고 새로 나온 인공지능 관련 뉴스와 기술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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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내용들은 저도 궁금해서 찾아본 것으로, 개인적인 의견보다는 참조한 글들의 내용이 요약,취합되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사하다 보니 참 많은 놀라운 사실들이 몇 있더군요. 두 나라 간의 불행의 씨앗이 영국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이 그 중 하나인데, '신사의 나라'로 알려져 온 영국이 이중 계약과 이면 계약을 하는 등 많은 사기를 저질렀다는 것다는 것이 아이러니 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조사한 바를 하나씩 열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이 짧게 요약되어 있어 일부는 맥락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오래 전...
- 고대 팔레스타인 지역은 다민족 지역
→ 히브리인이 이스라엘 왕국 (또는 헤브라이 왕국) 수립 (BC 10세기 경) → 이후 기원 전후 로마 지배 시절 살던 지역에서 쫓겨나 수천년간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아옴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맥마흔 선언 (1915년)
- 영국 고등판무관 맥마흔 (Henry Macmahon)의 서한
- 1차대전 중 영국이 군사협력을 얻기 위해 오스만제국 내 아랍인들의 반란을 지원하며 아랍지역의 독립 보장 약속 (팔레스타인 지역의 아랍국가 건설 포함)
사이크스-피코 협정'(Sykes–Picot Agreement, 1916년)
- 영국(Mark Sykes 외교관)와 프랑스(François Georges-Picot 외교관)간 비밀협정
- 오스만제국의 지배였던 아랍 영토를 영국과 프랑스가 나누기로 이면 합의
이후 소련(현 러시아)에 내용 공유 → 1917년 볼세비키 혁명 성공한 레닌이 두 나라 간의 비밀협정 내용을 공개 → 아랍권 반발
밸푸어 선언 (1917년)
- 외무장관 아서 밸푸어(Arthur James Balfour)의 서한
- 유대가문인 로스차일드를 통해 전쟁자금 조달 목적으로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 국가 건설을 약속
전쟁 이후 상황
- 유럽과 러시아에서 팔레스타인으로 유대인들이 이주 시작
- UN이 영토 분할 결정 : 팔레스타인 56%, 유대 43%
당시 각각 87.5%, 6.6% 소유 중이었던 상황에서 팔레스타인 아랍인에게 불리. 비옥한 쪽은 대부분 유대인 쪽에 할당 → 팔레스타인 아랍인들 분할안 거부 vs 유대인은 수용하여 이스라엘 건국 (1948년)
1차 중동전쟁 발발 (1948)
- UN 결정에 불복한 주변 아랍국가가 이스라엘 공격
→ 승전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의 78%를 장악하고 나머지 22%를 가자(Gaza)와 서안(West Bank)로 나눠 각각 이집트와 요르단이 통치하게 됨
2차 중동전쟁 (1956년)
- 이집트가 수에즈 운하 국유화
→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vs 이집트 전쟁 → 승전한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 점령
3차 중동전쟁 (6일 전쟁, 1967년)
- 이집트와 아랍국가 vs 이스라엘 전쟁
→ 승전한 이스라엘이 가자, 서안 지역 모두 점령 → 43만명의 아랍인이 팔레스타인에서 추방 → PLO(팔레스타인 해방기구) 결성 (1969년)
4차 중동전쟁 (욤 키푸르 전쟁, 1973년)
- 아랍 연합국 (이집트, 시리아 주축) vs 이스라엘 전쟁
이집트가 영토 (시나이 반도) 탈환 목적으로 기습 침략 → 미.소 양국의 확전 개입 위험 때문에 제 2차 휴전안으로 전쟁 종결
* '욤 키푸르'는 유대교의 '대속죄일'로 1년 중 가장 엄숙하고 성스러운 명절
캠프 데이비드 협정 (1978년)
- 미국(지미 카터 대통령) 주도로 이집트(사다트 대통령), 이스라엘(베긴 총리) 간 평화 협정 진행
→ 이집트는 시나이 반도 회복, 대신 가자지구 개입 중지. 미국이 매년 20억 달러 지원키로 약속 →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권리와 독립 인정. 점령지역에서 철군 약속
- 이후 이집트는 사다트 대통령 암살 후 무바라크 대통령 집권 (30년 독재, 미국 지원)
→ 이집트는 팔레스타인 지역의 이스라엘 통치 인정 (약속 이행) → 이스라엘은 점령지 철수나 팔레스타인 독립 미 인정 (약속 불이행)
5차 중동전쟁(레바논 전쟁, 1982년)
- 테러리스트 추격 명분으로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 이 사건을 계기로 레바논에 헤즈볼라 결성
1차 팔레스타인 민중 봉기(인티파다, intifada, 1987년)
- 팔레스타인의 현실과 이스라엘의 억업정책 폭로
→ 국제사회 비난 → PLO 부패,무능에 대한 반발로 하마스 창설
오슬로협정 (1993년)
- 이스라엘(라빈 총리), 팔레스타인 (아라파트 PLO의장) 간의 협정
이스라엘은 서안, 가자에서 철수. 팔레스타인에게 지역 자치 맡기기로 함. '두 국가 해법'의 최초 확립 → 이스라엘 : 극우 유대인 청에 의한 라빈 총리의 암살(1995년) 이후 우익 연합의 정권 장악 → 팔레스타인 : 협정 파기를 목표로 한 하마스의 등장. 이스라엘과 PLO 양쪽에 대한 비난/공격
- 이후 530만 팔레스타인 난민 발생
→ 이스라엘은 서안, 가자지구 유대인 정착촌 설치 및 군대 배치 진행
이스라엘-요르단 평화조약 (1994년)
- 미국 (클린턴) 지원하에 평화조약 체결
- 요르단 부채탕감, 군사 원조 2억 달러. 매년 5억 달러 원조 약속받는 대신 서안지역을 이스라엘 영토로 승인
→ 이후 이스라엘은 PLO와 협상하면서 유대인 정착촌 확대
팔레스타인의 2차 민중 봉기 (2000년)
- 2002년부터 서안 지역에 총 길이 800킬로미터 이상, 높이 8미터의 콘크리트 분리 장벽을 건설하여 팔레스타인 마을 고립 진행
→ 2004년 8월 국제사법재판소는 1967년 이스라엘의 서안, 가자 지역 점령, 정착촌 설치, 분리장벽 설치도 국제법 위반이라 판결
이후 지금까지...
전쟁이라는 이름을 붙일만한 다툼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워낙 서로에게 입은 피해들이 많고 오래 지속되다보니 평화적인 타협이 요원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주변국들 간의 첨예한 정치적 계산이 둘러싸고 있으니 더 하구요...
조사한 것을 간단하게 요약해 본 것이긴 하지만 참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오슬로협정 이후 라빈 총리가 자국의 극우에 암살되지 않고 평화롭게 이행이 되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구요. 문제의 씨앗을 뿌린 영국과 이후 상황이 더 심화되게 만든 주변 강대국들의 책임있는 행동이 무엇보다도 필요해 보였고 둘 간의 해결이 아니라 세계 최강국인 미,중,러와 주변 아랍국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자 해결책이라도 있어야 약간이라도 진전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만큼 문제 해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우려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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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했던 자료들 가운데 일부를 옮겨봅니다.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역사와 현실 – 어디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서울대 DiverseAsia, 2023년 가을호)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역사 (NEWS&JOY, 2014.7)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3): 역사적 배경 (뉴스위크, 2023.10)
- [오늘 속 어제] 1993년 오슬로 협정 통해 이-팔 ‘두 국가 해법’ 확립… 실행으론 못 이어져 (한국일보, 2018.9)
- 1차대전 그후⑤…영국에 이용당한 아랍인 봉기 (아틀라스뉴스, 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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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있었던 소식 가운데 일부를 알려 드립니다.
- 내년 AI바우처, 데이터바우처 예산 대폭 삭감
내년도 AI 관련 예산이 많이 축소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중소벤처나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인기가 높은 'AI바우처'와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특히나 감소폭이 커졌는데요... AI바우처 사업은 AI 도입이 필요한 수요기업과 AI솔루션을 공급하는 공급기업 간 매칭으로 이뤄지죠. 저희도 공급기업으로 과제수행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 700억 대비 39.2%가 줄어 425억으로 책정되었다고 하네요... 올해도 높았지만 내년도 과제 경쟁률이 엄청 높아질 것 같습니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도 894억에서 499억으로 44% 감소한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 ChatGPT 실시간 Internet 접속 기능 지원
ChatGPT에 실시간 인터넷 접속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ChatGPT는 2021년 9월까지의 데이터만을 학습했었기 때문에 이후의 일을 질의하면 대답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plugin 같은 것을 이용해서 외부 정보를 일부 접근할 수 있었다가 지난 달 말부터 인터넷을 검색하고 소스에 대한 직접 링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유료인 ChatGPT Plus를 이용해야 합니다. 외부 기사 정보를 검색을 통해 찾아보고 이를 기반으로 내용 요약, 검색, 트랜드 분석 등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죠. 똑똑하지만 과거 기억만 있는 비서가 아닌 똑똑하면서도 최신 정보를 다 아는 비서가 생기는 것이죠. (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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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hatGPT Release Notes의 업데이트 내용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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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GS (4D Gaussian Splatting for Real-Time Dynamic Scene Rend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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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번 소이뉴스에서 3D Gaussian Splatting 관련 내용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높은 품질의 영상을 내면서도 실시간 렌더링, 빠른 학습속도를 지원한다고 말이죠. 그런데... 그 사이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4D-GS는 3D Gaussian group이 주어지면 각 3D gauss의 중심과 타임스탬프를 추출하여 이를 다중 해상도 복셀(voxel) 평면으로 복셀의 특징을 계산한 후 이를 MLP에 넣어 디코딩하여 최종 Gauss 값을 얻게 됩니다. (아래 그림) 4D-GS는 이 방식으로 SOTA 수준의 영상 품질과 빠른 실시간 렌더링 속도(RTX3090 기준 800x800에서 70 FPS)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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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D Gaussian Splatting 모델의 파이프라인 개요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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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가상휴먼 혹은 AI 아바타 같은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미리 생성해 둔 베이스가 되는 3D 모델에 실제 사람의 2D 혹은 3D 정보가 결합되는 방식이죠. 이렇게 만들어진 가상휴먼 혹은 AI 아바타는 프롬프트를 따라 말을 하거나 입력 음성대로 입모양과 행동을 합니다. 이때 중요한 부분은 실제 말을 하는 사람의 얼굴 표정, 움직임과 특히나 입모양이 발화되는 내용과 일치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립싱크가 제대로 되는가 하는 것이죠. 그렇지 않으면 볼 때 많이 어색하거든요.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들의 전시물을 볼 때 립싱크가 전혀 맞지 않아 불편한 경우를 가끔 겼었습니다. 물론 최근 출시되는 서비스들은 최신 기술을 적용해서인지 대부분 잘 맞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모델들로는 Wav2Lip 등이 있었죠.
SadTalker도 얼굴 이미지와 음성 오디오를 통해 말하는 영상을 생성하는 모델입니다. 오디오에서 3DMM의 3D모션 계수(머리의 포즈, 표현)을 생성하고 새로운 3D 인식 얼굴 렌더링을 암시적으로 변조해서 머리 쪽 영상 생성을 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는 오디오에서 표정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ExpNet, 다양한 머리 움직임 합성을 위해 PoseVAE를 제시하며, 생성된 3D 모션 계수를 얼굴 렌더링을 위한 3D 키포인트 공간에 매핑하여 최종 비디오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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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adTalker 모델의 파이프라인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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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VLM은 시각 언어 모델 (visual language model)의 하나이며, CogVLM-17B는 100억개의 비전 매개 변수와 70억 개의 언어 매개 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10개의 크로스 모달 벤치마크에서 SOTA를 달성했는데 비교표를 보면 뭔가 이질감이 들 정도로 월등히 좋아 보입니다. ^^;
CogVLM은 ViT(Vision Transformer) Encoder, MLP adapter, 사전 학습된 GPT(LLM) 및 Visual Expert Module의 4가지 기본 구성요소로 이뤄져 있습니다. 소개된 바에 따르면 모델 학습이나 실행에 필요한 사양이 제법 높을 것 같은데 제공되는 데모는 생각보다는 빨리 답변을, 그것도 깔끔하게 주고 있습니다.
github repo에 공개된 CogVLM의 특징 가운데 몇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환각(Hallucination)이 거의 없는 이미지 세부 설명
- 다양한 유형의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 (시각 기반 포함)
- OCR-Free 사유(Reasoning) 및 시각적 질의/응답
- 시각적 입력을 이용한 프로그래밍
- 시각적 수학 문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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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ogVLM의 아키텍처 (상, 출처), 예전 사용한 unsplash 사진 이미지를 이용한 테스트 결과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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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서비스의 배포와 운영 시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주)소이넷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 가운데 서비스 배포와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곳에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혹시 구독자님의 회사는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 않나요?
- AI 모델을 개발하고 학습 후 서비스를 위한 성능(Accuracy)은 달성했는데, 정작 최적화 엔지니어가 없어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의 배포를 위한 실행최적화를 못하고 있어요!
- AI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지만, 비싼 클라우드 GPU 서버 인스턴스 사용료가 부담이 되네요. 흠...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 서비스에 적합한 공개 SOTA 모델이 있지만 그대로 가져다 쓰기에는 우리 쪽 어플리케이션에 접목하기도 어렵고 운영 비용도 많이 들 것 같은데 어쩌지?
- 서비스에 사용되는 AI 모델을 통합적으로 관리, 배포, 모니터링을 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비싸고 너무 복잡한 솔루션을 쓸 수는 없고 어쩌지?
- 비즈니스 도메인 기업이긴 한데 자체로 인공지능을 적용하기에는 기술적인 난이도도 있고... 어디 함께 공동 솔루션을 개발할 곳은 없을까?
그렇다면 언제든 아래 연락처로 문의 주세요. 함께 해결책을 고민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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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구독자님, 다음 번에도 더 흥미로운 소식을 가지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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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해 주시면 좋은 소식, 정보로 보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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