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관련된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이번 한 주도 활기차게 보내고 계시겠죠?
아는 지인 중에 10여 마리의 반려견을 집에서 키우는 분이 있습니다. 얼마 전 그 가운데 한마리가 아파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었는데 저는 치료 비용을 듣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같은 동물이 아프다는데 돈 얘기를 하냐... 흠... 그렇긴 하죠... 당사자는 그게 더 우선이었을텐데 이미 치료를 완료한 상태이기도 했고 전해 들은거라 죄송하게도 숫자에 더 놀랐었습니다. 그러다 어렸을 적 내 경우는 어땠었지? 하며 기억을 되살려 보게 됐습니다. 저도 개와 새, 물고기 들을 키웠었고 그 아이들이 아팠을 때 감정적으로는 다르지 않았더군요. 하지만...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를 받게 하긴 했지만 지금과 같은 수준은 아니었고 비용 또한 당시 기준으로도 놀랄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세월도 세월이거니와 당시는 지금처럼 반려동물에 그렇게까지 신경을 많이 쓰는 세태는 아니었거든요. ^^;
얘기가 나온 김에 이번 소식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비즈니스에 대해 알아보고 또 새로 소개된 인공지능 기술 한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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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伴侶動物, companion anim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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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라면...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는 국립국어원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동물'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애완동물'이라는 단어가 더 자주 쓰였었습니다. 그러다 동물이 장난감 같은 존재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자라는 인식이 높아졌고 그 이후 방송 등에서 많이 언급되어 그런지 현재는 거의 이 단어를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 부쩍 증가해서 최근에는 펫팸족 (Pet + Family :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여기는 사람들)이나 딩펫족(DINK + Pet : 맞벌이 부부가 아이 대신 반려동물만 양육하는 사람들)과 같은 신조어들도 생겼습니다.
참고) '반려동물(companion animal)' 이란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이 1983년에 있었던 'the human-pet relationship'이라는 국제 심포지엄에서였다고 하네요 ( 출처)
반려동물 자체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이곳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된 이유는 뭘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원인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인구구조의 변화입니다. 즉 1인 가구, 저출산, 노령인구의 증가 등이죠. 반려동물을 키우는 행위 자체가 외로움 극복이나 혹은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만큼 관련성이 높긴 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소득 수준이 향상된 것이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부분,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기 쉽게 다양한 서비스나 제품 등이 많이 등장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사람이 곁에 두고 키우는 동물들인데 주변 지인들이 키우고 있는 동물들을 떠 올려 보시면 됩니다. 개, 고양이, 물고기, 새 등을 많이 키우는 것 같은데 이외에도 햄스터, 페릿, 토끼와 같은 포유류 종류와 뱀, 도마뱀, 이구아나 같은 파충류 종류, 각종 곤충들이나 지네, 전갈 등등 대상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왜 키울까요?
'위로를 받기 위해', '정신적인 의지가 되어서' 뭐 이런 대답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 그냥 좋아서 아닐까요?' 입니다. 어린 시절 저도 집에서 개, 물고기, 새 등을 키워본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어떤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귀엽고 사랑스러워서였죠.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마다 상황은 다를 것 같긴 합니다. 2000년도에 서울시에서 진행한 '반려동물 양육실태조사'가 있었는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유로 든 것도 좋아해서(29.7%), 외로워서(20.4%), 우연한 계기(17.6%)의 순이었다고 합니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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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ima Miroshnichenko님의 사진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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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등록제라는게 있다던데...
매년 분실, 유기되는 반려동물이 13만 마리 가량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4년부터 '동물등록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별장치(마이크로칩)을 반려동물 몸에 삽입해야 하고 비용도 들기 때문에 등록률이 40% 미만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반려동물을 기념하는 특별한 날이 있다구요?
자료를 조사하다보니 재미난 것이 있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념하는 특별한 날이 있다는 것이었는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3월 23일 :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
미국의 반려학자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2006년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8월 8일 : 세계 고양이의 날 (International Cat Day)
2002년 국제 동물복지기금이 기념일로 정했다고 하네요.
다른 동물들의 날도 제정해야 형평성이 맞는게 아닌가 하고 따질 분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주로 키우는 대표적인 두 동물이라 그렇겠거니 하고 이해하는 쪽이 마음 편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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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산업 카테고리는 어떤 것이 있나요?
어떤 기준에 따라 분류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딱히 정해진 것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가 찾지 못했거나...) 단순화시켜 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 펫 테크 (Pet Tech) : 반려 동물을 대상으로 AI, IoT, 로보틱스 등과 같은 기반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 펫 웰니스 (Pet Wellness) : 반려동물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나 제품, 서비스
- 펫 푸드 (Pet Food) :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 등의 먹거리 제조 및 유통 서비스
- 펫 리빙 (Pet Living) :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할 때 필요한 시설이니 기구 등의 서비스
반려동물 비즈니스 규모는 얼마나 되나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1 기준 638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가구 당 평균 가족수를 곱하면 1500만명 정도가 되니 전체 국민 (2021년 기준 5170만명)의 1/3이 약간 안 되는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 됩니다. (참고로 미국은 67% 수준이라네요... 대단합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2021년에 낸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반려동물 펫케어 시장의 규모는 2020년 2300억 달러인데 2027년까지 35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답니다. 또 농촌경제연구원 (2018년 전망)에 따르면 국내시장 규모는 올해 4.67조 규모에서 2027년에는 6조 가량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하며 2021년 5월에 나온 기사에 소개된 유로모니터의 조사결과는 2021년 펫케어와 펫푸드 부분의 시장규모는 각각 1.3조, 2.1조였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이렇게 시장 규모의 확대가 예상되다보니 국내 외 대기업/글로벌 기업들이 이 분야에 뛰어 들어 스타트업들을 인수하거나 투자 혹은 자회사로 키워 나가는 사례가 느는 것 같습니다. (예: GS리테일)
반려동물 관련되어 진행되고 있는 실제 비즈니스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반려동물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트렌드에 대해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걸 생각하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는데... 반려동물과 관련된 비즈니스는 대상만 다를 뿐 제공하는 서비스는 사람과 관련된 비즈니스와 거의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대략적으로 구분 지어본 것인데 해당 분야의 기업들도 함께 나열해 봅니다.
- 펫 이커머스
국내에는 펫프렌즈, 핏펫, 어바웃펫, 더식스데이, 펀엔씨, 바잇미, 알파도, 라이노박스 등이, 해외에는 테일스닷컴(네슬레퓨리나가 인수)과 같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이나 구독형 혹은 큐레이션 기반의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펫 헬스케어
에이아이포펫, 바램시스템, 디디케어스, 젠트리, 펫페오톡, 아이엠디티, 벳칭, 제네핏 등의 스타트업이 있고 KT, LGU+ 등의 대기업들도 각자의 솔루션으로 뛰어 들고 있습니다.
- 펫 보험
국내에는 핏펫, 우주라컴퍼니 등이 손해보험사들과 장기 펫 보험 상품 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에는 보우트바이매니(Bought by many, 영국), 래시(Lassie, 스웨덴) 등과 같은 업체들이 있습니다.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기대하는 분야라고 합니다.
- 펫 장례 서비스
21그램그룹, 펫콤, 텐마인즈와 같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 유사한 상조서비스나 영구차, 염, 각종 상조물품 판매 및 이동식 장례 등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 펫샵 (미용)
버블클라우드, 프릿지크루, 마이퍼피 등의 기업이 있습니다.
- 펫 시팅 (돌봄)
도그메이트, 펫트너, 펫피플('와요') 등의 스타트업과 해외에서는 와그(Wag)나 주로 반려견을 위한 산책 돌보미 중개를 하는 서비스 로버(Rover) 등의 기업이 있습니다.
- 펫 브리딩 (훈련)
브리딩이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훈련사를 매칭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펫 택시 (모빌리티)
그랫, 멍타냥택시, 아로만펫과 같은 기업이 있습니다. 보호자 없이 반려동물이 탑승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빌리티 대기업인 카카오T도 해당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더 많으 분야가 있을텐지만 이 정도에서 줄입니다.
반려동물 비즈니스에서 인공지능이 어떤 곳에 적용될 수 있나요?
기술 자체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영역에 적용되는 것과 유사하겠죠. 커머스 쪽은 상품분석, 고객분석, 개인맞춤화 상품 추천 등에 다변량 데이터 분석과 자연어 처리 기술, 상품 검색 등에 영상/이미지 분석 기술이, 반려동물의 식별에는 비문(코의 주름 문양) 분석/식별 기술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보험,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는 반려동물의 행동분석을 위해 키포인트 기반 자세예측 등의 기술이 적용될 수 있고 털이나 피부 등의 병변을 감지하기 위해 영상분석이 적용될 수 있을 겁니다. 또 반려동물에 입히거나 장착한 IoT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현재의 건상 상태와 이상징후를 감지하는 용도로도 적용 가능하겠죠. 홈CCTV 등을 통해 집에 있는 반려동물을 원격에서 확인한다던가 아니면 반려동물의 움직임에 따라 먹이를 주거나 같이 놀이를 해 줄 수 있는 로봇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 이미 집에 있으시다구요? ^^;
인공지능이 적용된 특이한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펫나우가 서비스하는 반려견 비문 데이터 식별 기술은 예전 전시회에서 처음 봤을 때 엄청 신기했었습니다. 사람의 지문같은 것으로 개의 비문(코주름 문양)을 이용하는 것인데...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냈을까 하며 감탄했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식별장치를 몸에 심지 않더라도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또 하나는 동물의 소리를 인공지능을 이용해 해석(번역)하려는 시도입니다. 실제 앱스토어에는 그렇게 해 준다는 앱들이 올라와 있기도 합니다. 상황맥락에서 낸 소리들을 수집해서 이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해서 패턴 분석을 했다는 논문을 언급하면서 말이죠. 여기까지만 들으면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아직은 많은 제약사항이 있기 때문에 이 기술을 비판하는 쪽도 많습니다. 즉, 상황맥락과 실제 의도는 서로 관련성이 있을지라도 온전히 대신하진 못하기 때문이라는거죠. 예를 들어 비가 오는 상황에서 '비'에 대한 것은 같더라도 '발이 젖겠네'일지 아니면 '소리가 듣기 좋네'일지는 모른다는거죠. 물론 이런 것은 각 상황에 대한 충분히 많은 데이터가 있다면 얘기가 달라질 겁니다. 해당 논문 내용도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최근 다른 연구 (카렌 베이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 교수)는 바이오 디지털 장치에 초소형 마이크를 이용해서 생태계 곳곳의 동물 소리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AI로 분석한 사례인데 꿀벌의 경우에 적용해서 일부 동작을 통제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 관련기사) 한참 뒤의 얘기가 되겠지만 기사 내용처럼 '동물판 구굴번역기'가 나올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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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서 더 찾아볼 만한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반려동물 비즈니스와 관련해서 제가 찾아본 것들 중 일부를 열거해 봅니다.
- '펫팸족' 1500만 시대, '펫케어' 스타트업이 뜬다 (THEVC, 2022.12)
아주 자세하고 흥미로운 분석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추천!
- [멍냥이별] 반려동물 장례도 가까이서, 이동식 장례 '펫콤’ (한국반려동물신문, 2023.3)
반려동물의 장례 서비스라고 하는 저에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여서 흥미로웠습니다.
- 반려인구 1,500만 시대 - AI 등에 업고 급성장하는 펫케어 시장 (스타트업투데이, 2023.4)
- 인공지능 AI 기술 활용까지... 반려동물 산업의 현황은? (OBS뉴스, 2022.10)
- ‘멍멍 야옹’ 큰 손 잡아라…5조 반려동물 시장 각축전 (한겨레, 2023.1)
국내 각 분야의 펫테크 업체, 기존 기업들의 시장진출을 위한 움직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동물의약품시장에도 인공지능(AI) 바람 분다” (헬스경향, 2022.12)
- [스타트업 발언대] "미국 반려동물 '슈퍼앱' 될래요” (연합뉴스, 2022.9)
- [유럽스타트업열전] 반려동물 스타트업엔 '경기 침체'가 없다 (비즈한국, 2022.8)
해외 쪽의 반려동물 비즈니스 사례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발표 (농림축산식품부, 2023.2)
반려동물 현황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2023년 변화하는 지자체 동물복지 정책 (펫뉴스, 2023.1)
지자체 별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소개 되어 있습니다.
- 펫(Pet)의 웰니스(Wellness)를 생각합니다 (Trend Insight 블로그, 2021)
실제 반려동물 쪽은 아니지만... 동물 보호와 관련한 기사도 있었습니다.
- 인도가 AI로 호랑이를 보호하는 법 (BBC 뉴스 코리아 2022.8)
인공지능을 이용해 호랑이의 개체수, 이동방식, 지형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호랑이의 움직임을 예측하는데 활용된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읽다가 문득 인공지능으로 야생동물 밀렵꾼의 덫 위치를 예측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또한 직접 관련은 없지만... 재미있어서 옮겨둬봅니다.
- 반려동물에 관한 영어표현을 배워보자 (잉글리쉬700, 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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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소개된 것들 가운데 제 주의를 끌었던 한 가지만 뽑아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ChatGPT를 사용하면서 항상 우려가 됐던 부분으로 데이터의 유출 가능성이었습니다. 구글도 이런 유려 때문에 Bard에서는 고객 데이터를 모델의 학습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긴 했지만 그래도 불안한 것은 어쩔 수 없었죠. 실제로 얼마전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DS부문에서 ChatGPT 사용으로 정보유출이 됐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OpenAI도 이 때문에 대화 입력 시 데이터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어찌됐건 이런 우려 때문에 기업 내부에서 자신들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유사한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대부분 Meta의 LLaMa 등과 같이 오픈되어 있는 pre-trained 모델들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 같은데 여기에 한 가지 옵션이 더해졌습니다. 바로 privateGPT라는 것입니다.
privateGPT를 이용하면 자체 보유한 자료(각종 타입의 파일)로 학습된,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사적인 ChatGPT 같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LangChain, GPT4All, Llamacpp, Chroma, SentenceTransformer 등의 기술을 이용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깃헙 링크 상에 상세한 설치, 사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벌써 1.3k의 fork가 있었으니 이를 이용한 응용 사례가 많이 나오겠네요...
주의) 프라이빗AI(Private AI)라는 곳에서 내놓은 PrivateGPT는 이것과는 다릅니다. 해당 서비스는 OpenAI의 ChatGPT를 사용할 때 입력되는 대화 내용에서 민감정보를 지워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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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rivateGPT 소개 영상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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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서비스의 배포와 운영 시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주)소이넷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 가운데 서비스 배포와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곳에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혹시 구독자님의 회사는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 않나요?
- AI 모델을 개발하고 학습 후 서비스를 위한 성능(Accuracy)은 달성했는데, 정작 최적화 엔지니어가 없어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의 배포를 위한 실행최적화를 못하고 있어요!
- AI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지만, 비싼 클라우드 GPU 서버 인스턴스 사용료가 부담이 되네요. 흠...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 서비스에 적합한 공개 SOTA 모델이 있지만 그대로 가져다 쓰기에는 우리 쪽 어플리케이션에 접목하기도 어렵고 운영 비용도 많이 들 것 같은데 어쩌지?
- 서비스에 사용되는 AI 모델을 통합적으로 관리, 배포, 모니터링을 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비싸고 너무 복잡한 솔루션을 쓸 수는 없고 어쩌지?
- 비즈니스 도메인 기업이긴 한데 자체로 인공지능을 적용하기에는 기술적인 난이도도 있고... 어디 함께 공동 솔루션을 개발할 곳은 없을까?
그렇다면 언제든 아래 연락처로 문의 주세요. 함께 해결책을 고민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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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구독자님, 새로운 소식으로 다시 곧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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